증권맨 아싸 이희진
이희진이 이루어놓은 결과물로서의 부는 일단 팩트라고 생각한다. 어떤 방법 어떤 형태로 벌었든지 결과론적으로는 승자이며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관종적인 행동이나 자극적인 언변에 대한 징징거림은 일단 할 필요가 없다. 그저 부럽다는 또다른 형태의 표현일 수 있으니.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에 대한 의문은 늘 있었다. 일단 결과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서 어떻게 벌었을까?. 참으로 궁금하다... 과연 합법적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벌었을까?
이희진 피해자모임 발족
증권정보를 통해서 초기 자금을 모았다는 부분에서 일단 약간의 냄새가 나긴 했다. 물론 이걸 했다고 피해를 준다는 건아니고 어차피 얄팔한 언변으로 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수 있다는 거다. 이런 류에서는 빠져나갈 방법은 많다. 어차피 선택은 투자자가 하는 것이니까.
그리고 이런 증권 정보 서비스가 개쓰레기 같이 고가라는점인데 그래도, 몇십만원은 그래도 애교로 봐줄 수 있다. 그런데 평생회원 천오백만원은 아니지.. 이게 정말 사실인지 아닌지는 내가 미라클인베스트 회원이 아니니 모르지만 평생회원 1500만원은 정말 아우.. 그 돈 벌어준다는 확신도 없지않나?
1500만원 낸사람이 바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애초에 이런 형태의 사업을 안하는게 도덕적으로는 맞겠지.
어쨋든 본인 스스로도 주식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했고, 장외주식으로 뭔가를 했다는 것 같은데 장외주식의 비공개 정보나 이런걸 이용했다고 하면 그다지 과정이 아름답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국 번돈을 아무리 정승같이 쓴다 하더라도(그렇지도 않지만) 남돈으로 생색내는 것일 테니 곱게 봐줄 수가 없다.
금감원 조사가 진행된다는 이야기도 있고하니 진실 혹은 거짓에 대한 결과가 어떻게든 나오지 않을까 싶다.
참 다양한걸 하는 것 같던데.. 문어발식으로 잘 할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