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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사태 예측하는 아프리카TV 의 미래


대도서관이 아프리카TV에서 정지를 먹으면서 아프리카 TV의 BJ 생태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아프리카TV의 초기 붐업 요소가 별창으로 불리는 여자 BJ들이었다면 컨텐츠 라는 요소를 넣어 인터넷 방송을 좀 더 방송답게 만든 장본인이 대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대도서관을 내친다?

똥오줌 못가리는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의 경영진 혹은 실무직원들의 수준을 의심하게 하는 상황인 듯 하다. 안그래도 MCN, 유투브, 페이스북 라이브 등 다양한 동영상 채널들이 생기고 있는 와중에 무슨 똥배짱인 걸까?

자신의 채널 뿐 아니라 직접 광고도 찍고 있는 인터넷 스타의 인지도에 대해서는 아무런 고민이 없었던 것 같다. 아프리카 라는 플랫폼을 너무 자신만만하게 생각했다거나, 아프리카가 없으면 대도서관 따위 배고파 죽을테니 알아서 기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면 그야말로 주식을 팔아야할 때!

제대로 컨텐츠를 만들고 고객을 끌어들일 능력이 되는 BJ 아니 제작자들은 플랫폼에 종속될 필요가 없다. 신규 채널에서는 이미 인지도를 쌓은 스타를 애타게 기다리기 때문이다. 아프리카가 직접 미디어가 되고 컨텐츠를 자체 제작해서 빵빵 터뜨릴 능력이 된다면야 상관없을 것이다만, 현재까지 인지도로 봐서는 별창 TV 이상은 아닌 것 같다.

아프리카TV 주식은 팔아라.

안타깝게도 이번 사태에 대한 반응은 거의 대부분이 아프리카 좆됐음 이다. 물로 나도 그렇다. 미래를 보고 주식을 샀다면 팔아치워야할 시점이 아닐까 싶다. 아! 혹시 인수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비싸게 되지는 않겠지?

여튼 컨텐츠가 왕인 시대. 그리고 컨텐츠를 잘 알리는 능력이 황제인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