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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윈도10 되팔이 중고구매한 사람들 피봤다.


윈도10 되팔이 망했네

마이크로 소프트의 실수 였던 베네수엘라 프로그램 직구 사태에 대한 결론이 비극으로 끝날것 같다.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베네수엘라를 통해 구매한 제품의 시리얼을 무효화하고 환불 조치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냥 구매한 사람들이야 아쉬움을 뒤로하고 욕한번 해주고 끝내면 되는데 되팔이를 위해 잔뜩 구매하고 이미 서너배의 가격으로 팔아버린 경우에는 크게 문제가 될 것 같다.

아니지. 산사람이 망한거

중고나라, 클리앙 등 다양한 커뮤니티 사이트나 카페의 댓글을 보면 중고로 거래되는 시리얼을 사지 말라는 의견들이 있었다. 나중에 조치를 위하게 되면 중고로 구매한 사람은 어디에도 하소연할 곳이 없다는 것이다. 구매자를 찾아서 다시 환불해 달라고 하는 것도 짜증나는 분쟁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윈도10 가격이 국내는 31만원 베네수엘라에서는 4200원이었다. 그냥 뒀다면 좋았을 텐데. 시장질서가 무너지는 수준을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그냥 두고볼 수는 없었나보다.

구매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