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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지존 캐리 교체, 실질적 퇴출인가? 2대 캐리는 과연 성공할 것인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국내 키즈 관련 유튜브 채널의 폭발적인 증가를 불러온 1등 공신인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캐리가 교체된다.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면 이번 교체는 캐리 퇴출에 가까운 것 같다. 캐리정도나 되니까 교체라는 공식적인 발표를 해줬던 것 같고, 그 전에 캐빈이는 그냥 소리소문없이 바뀌어 버렸다.

MCN 채널이 크리에이터, 실제 사람에게 종속되는 현상이 일어나면 아무래도 사업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번개맨이나 뽀미언니? 와 같은 사례를 들어 캐리 교체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내 생각은 좀 다르다.

강혜진이 곧 캐리 자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그 중심에 있다. 현재의 캐리는 캐릭터가 아니다. 번개맨이 스토리와 함께 번개맨이라는 캐릭터를 각인시켰고, 뽀뽀뽀라는 타이틀에 종속되는 뽀미언니라는 캐릭터가 생긴것과는 달리... 하나 더 예를들자면 딩동댕 유치원의 짜잔형? 이런 것과는 다를 것 같다. 

영상 자체가 다수속의 메인캐릭터가 아니가. 그냥 1인극이었는데 기존과 비슷하게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2대 캐리가 정착을 못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고 부모들의 심적인 불편함까지 고려한다면 앞으로 헤쳐나가야할 장애물들이 많아보인다.

강혜진씨가 그냥 혜진언니,혜진누나 식으로 채널 하나 파고 영상찍어 올리면 훨씬 빠르게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설마 양아치같이 그런 가능성까지 계약으로 막아놓지는 않았겠지?

네티즌 반응이나 살펴보자.

강혜진님이 곧 캐리 그 자체 아니었나 싶다”며 “캐리 캐릭터를 좋아한 게 아니라 (강혜진님의) 목소리 얼굴 노는모습을 아이들이 좋아한 거 아닌가요.

캐리가 회사를 키우고 구독자도 140만명 만들었는데, 캐리 작별인사라도 제대로 해주든가. 캐리 혼자 구석에 있고 뭐하는 짓임?

새로운 캐리가 왔다고 ‘우와 새로운 캐리다, 반가워요!’ 이럴줄 알았음?” “새로운 캐리·캐빈이랑 잘들 해보세요” “구독취소랑 싫어요 누르고갑니다.

캐리 언니 자꾸 서먹한지 울먹이다가 영상에 나오면 좋은모습 보여주려고 애쓰는데, 이 상황에서 그 영상이 나옵니까?

캐빈이 바뀐 것부터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동안 잘 진행하던 케빈이 어느날 갑자기 바뀐다?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