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네이버 직원
아마도 네이버에서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담당 직원이 가장 불운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본인의 능력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에 대해 네티즌, 블로거의 화살을 한몸에 받음에도 유하게 대처하는 문장력이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없다면, 만들기라도 해야하는 까라면 까는 직장인!
들어가기에 앞서
네이버가 주장하는 검색결과에 잘 노출되기위한 불변의 조건, 검색이용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컨텐츠. 이 헛소리를 반박해볼까?
지금당장 네이버 검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한 키워드를 넣어보자. 원하는 정보가 나오는가? 이게 네이버의 불변의 검색엔진 최적화 방법인가? 반면에 구글에서 검색하면 완전 다른 결과를 나타낸다. 필요한 정보가 올라올 확률이 높다.
네이버가 정확한것은 돈받고 올려주는 수많은 광고들.. 네이버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광고주들의 광고를 보여준다. 찾고자 하는 서비스나 업체를 찾는데에는 네이버가 좋은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고 할 수도 있겠다.
단, 네이버에게 돈을 많이 준 애들 순으로 보여주니 실력이나 신뢰도가 검색 노출 결과와 관련성이 있지는 않다. 아.. 이런걸 검색엔진이라고..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안된다.
이거슨 완전 깜놀한 내용이다. 내가 5개 6개의 글을 미리 준비해뒀다가 하루 몇분내로 다 복사해서 붙여 넣을 경우 블로그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갈 수 있다. 한두개의 글은 괜찮다고 하니. 업체를 막는 방법은 참 연구를 많이 하나보다.
앞뒤가 안맞는 설명들
스댓공이 있으면 좋은 글이지만 어뷰징을 하기 때문에 스댓공을 해도 소용없다. 이개 뭔 개소리요. 그리고 스댓공을 자주 하면 어뷰징 블로그로 분류될 수 있다고 하니. 저품질 블로그라 불리는 검색 고자 블로그들은 이런 어뷰징 블로그로 분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럴거면 그냥 없애버리지.
안좋은 이웃은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밖에 없는데
아니라고 뻥을 친다. 내 블로그에 답변을 의미없이 수십개를 타인이 달아준다면 그 블로그도 어뷰징을 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검색엔진 수준이 딱 그정도로 보이니 말이다.
결론은 어쨋든 영양가도 없는 글이라는 것.
그런데 댓글이 주옥같긴 하네... 영자답변들
혹시 과거에 ID 도용이 된 적이 있으신지요? 과거에 악성 파일이 다량 첨부된 블로그로 확인됩니다.
네이버 영자의 위대함. 밀당하는거냐.
으앙 갑자기 네이버검색에 제 블로그가 떠요.
대박 네알검님?이 풀어주신건지 아니면 저절로 풀린건지 모르겠는데
앞으로 정말정말정말 정직하게 운영할게요..
절대 써보지않은것을 썼다고하지않고 가보지않은곳을 갔다고하지않고
해보지않은것을 했다고하지않고 모르는것을안다고하지않을게요...
양심적으로 제가 찍고 제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만 쓸게여...
감사합니다.
일년동안 저품질 걸려서 버릴수없고(추억이니까) 안버릴수도없고(검색노출이 안됨.보고있으면 우울)
그런 상황이었는데 참 다행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