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둘러보다가 아쿠아 슈즈 광고발견
이게 물에서 신는 슈즈는 아니고 트래킹화라는데 아쿠아와이어 라는 시스템, 메쉬가 어쩌고 쿠션감이 농구화급, 배수가 잘되고 등등 의 설명이 보였는데 이것보다 더 재미진 내용이 있었다.
바로 100프로 완전정보 공개
이 그림을 보니 신발 광고는 뭐 별 관심이 없어지고 이 숫자가 구라인지 아닌지를 보게 되더라. 45억원어치 팔아서 순이익 3천만원 남았다는 이야긴데. 1% 정도네? 자신들은 매우 정직하게 소비자를 위해 저렴하게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으리라.
하나하나 뜯어보면.. 음.. 일단 판매가격은 4만원으로 고객의 심리적 구매장벽 아래에 있으니 잘 팔릴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가격만으로도 그래도 착한 편. ㅋㅋ 품질이 문제겠지만.
위 수치를 보면 전체 원가는 생산원가+운영경비+광고비+기타경비인데. 생산원가 너무 높은거 아닌가? 그리고 세세하게 공개가 안되니 저 수치는 그냥 보여주기일 뿐. 저게 사실인지 아닌지를 알 수가 없지 않나? 무슨 100% 공개. 흥칫뿡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언제나 의심이지만 만약 내가 정직하게 사업을 시작한다고 생각했을 때 소비자가 늘 의심의 눈초리로 본다면 매우 힘이 빠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기도 하다.
그냥 믿어주자. 구매할 것도 아닌데 깔 필요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