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IT

PDF 이미지로 바꿨더니. .이미지를 이어붙여야 돼.. 해결한 방법

disclaimer

PDF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것까진 좋았다. 솔직히 Adobe에서 변환하는 것도 괜찮았고, 화질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복병이 있었다. 이미지가 페이지별로 나눠서 2장으로 나온다는 거다. 그게 왜 문제냐고?

문서 제출처에서 이미지 한 장만 받는 곳이 있는 거다. 각각 따로 업로드하면 되긴 하지만 그게 문제다. 딱 봐도 허접해 보인다. 앞뒤로 짤려있는 느낌 들고, 담당자 입장에서도 귀찮고 보기 불편할 게 뻔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생각이 들었다. 두 이미지를 하나로 합치자. 그냥 위아래로 붙이든, 가로로 붙이든. 그런데 여기서 또 막힌다. 이걸 쉽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없다. 온라인으로 몇 개 써봤더니 뭐 광고는 왜 이렇게 많고, 써보면 엉망이다. 이미지 줄어들고, 화질 깨지고, 합치기는커녕 뭘 누르면 어디로 가는지 모를 수준이다.

잠깐 고민했다. 예전에 쓰던 프로그램이 하나 있었는데 그걸 다시 깔까? 결국 답은 거기 있었다. 바로 포토스케이프(Photoscape)다.

이 프로그램 진짜 오래됐지만, 여전히 유용하다. 특히 이미지 이어붙이기, 나누기, 썸네일 만들기, 간단한 편집까지 다 된다. 복잡한 프로그램 싫어하는 사람도 그냥 몇 번 클릭하면 금방 익힐 수 있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포토스케이프 3.7 버전 다운로드 바로가기]

버전이 여러 개 있는데 X 말고 3.7로 받는 걸 추천한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 보기 쉽고, 기능도 오히려 그게 더 편하다. 설치 과정도 복잡하지 않고, 광고도 안 뜬다.

결론은 이렇다. 요즘 온라인 툴이 많긴 한데, 진짜 쓸만한 건 몇 개 없다. 오히려 검증된 로컬 프로그램 하나가 낫다. 특히 개인정보 들어간 문서라면 더더욱 그렇다. 괜히 외부에 올리지 말고, 믿을 만한 프로그램으로 깔끔하게 처리하자.

포토스케이프, 오랜만에 깔았는데 진짜 다시 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