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세 제발 폐지하든 개선해라
하는김에 수도세도 좀 어떻게 해보면 안되겠니? 한때 오피스텔이 업무용으로 구분되어 전기세가 싸게 나온다는 얘기가 있엇다. 실제로 싸게 나왔는데, 웃기는건 수도세의 경우에는 업무용이 가정용보다 거의 10배가까이 비싸다.
물론 수도세에 비해서 전기세 차감폭이 크기때문에(물론 여름에만 그렇다) 그냥 살만했는데. 2년전부터인가 오피스텔 주거용 목적으로 사용하면 전기세를 가정용으로 매기기 시작했다. 당연히 전기요금이 확 늘었지. 근데 왜 수도세는 그냥 업무용으로 받는거지?
이런 시밤바들이.. 그냥 비싼건 비싸게 받게 하고 싼 건 조정해서 비싸게 받게하는 게 아닌가?
이번 누진세도 폭염으로 인해서 불거진 모양새인데 여전히 기업 봐주기 관행은 튼튼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청구 단체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 부디 잘 되길 바라고 국회에서도 누진세에 대한 개선을 좀 확실하게 했으면 좋겠다.
솔직히 산업용전기세 올린다고 휘청이는 기업은 존속가치가 없는 거다.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코멘트를 옮긴다. 이 장관사람 아재의 뇌를 까보고 싶구만. 누가 시켜서하는건지 자기 머리에서 나와서 지껄이는 건지..
주형환 장관은 “에너지 신산업,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전략에 전기요금이 시그널 효과가 있다”며 “그런 부분을 감안해 (현 수준대로)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분노의 댓글들이 넘쳐난다.
쌍팔년도 컴퓨터도 없고 티비 냉장고만 있던시절 만든 누진제를 아직까지도 개편 안하다니.. 동남아 보다도 못한 후생을 누리는게 개돼지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대형마트 아울렛 등등 종일쓰는 그 비용이 더 많이 들것다. 어찌 없는자들 돈을 뺏어갈 생각만하고 있는놈들은 누리게 만들 생각만 하는지.
블랙아웃을 막기위해서 서민은 찜통더위에 찌어죽을 지언정 선풍기만 틀고 살아라?왜 기업을 위해 서민에게만 희생을 강요 하는건가.
보수쪽이긴한데 진짜 누진세는 없애는게 맞다.. 주말에는 집에서 푹 쉬고 싶은데 요금폭탄 때문에 있질 못하고 사무실이나 마트 가는데 쉬는 날 없이 매번 바깥출근을 하고 있으니 원..답답해 미치겠네..국민들 말에 귀좀 기울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