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면 하는거지.
여기저기 검색해보면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에 대한 포스팅이 많다. 마치 이런 요구사항이 있는 경우에만 중간정산이 가능하다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퇴직금중간정산 원하면 할수도 있다. 아니냐?
퇴직금 중간정산은 원래 그냥 근로자가 원하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간정산 요건을 2011년에 개정해서 마치 조건이 생긴것처럼 보이게 된 것이다. 그 이유는 퇴직금의 노후소득보장이라고.... 한다.. 동의하는가?
어쨋든간, 요건이 충족되면 무조건 중간정산을 해줘야하는거고 회사측에서 거부하지만 않는다면 중간정산을 할 수 있는거다. 그냥 중간정산 요구에 따를 의무가 없다는 것뿐이다.
중간정산 요건 중 파산이나, 중병, 천재지변 같은거는 중간정산 받아봤자 그냥 돈을 다 써버려야하는 상황이니 중간정산의 노후보장의미가 있을리가 없다.
퇴직금중간정산을 받아야할 때
나같으면 직장인이어도 어떤 투자기회라든가 새로운 시도를 할 의지가 생긴다거나 아니면 인생 살이 멋진 기억한번 남기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중간정산을 시도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회사에서 중간정산요건을 갖추라고하면 일단 받을 때까지만 그 조건을 맞추고 캔슬하면 되는 것 아닌가? 설마 중간정산 금액을 다시 넣으라고 할 것도 아니고.
이런 기준을 놓고 보면 중간정산 쿨하게 안해주는 회사는 별로 시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