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넷게임즈 오버히트와 넷마블 테라M 이 동시에 출시된다. 굳이 같은날 경쟁을 벌이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한번 붙어보자는 일기토의 마음가짐인가?
넥슨은 과거 히트의 성공을 오버히트에서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히트의 성과가 좋았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게임성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오버히트는 처음에 오버워치랑 비슷한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게임이 그게임이다 생각하는 일반 게이머여서 그런지 오버히트 광고를 보고 오버워치를 떠올렸다.
테라M 은 요즘 한창주가를 올리고 있는 블루홀의 신작 모바일 게임이다. 테라를 해봤던 유저로서 대단히 기대되지는않는다. 그냥 비슷한 게임 하나 더 나오는게 아닐까 싶다.
그런데 테라M 사전예약이 200만이 넘었다는 기사를 보고 매우 의외다 싶었다. 역시 마케팅, 돈질의 힘인가 싶기도 하고 기왕 게임을 해볼거면 사전예약해서 초반 이벤트 아이템을 받는게 좋으니 당연한건가?
현재 사전예약으로 보면 테라M은 200만이 넘었다고 하고 오버히트는 대단히 노력하는 광고에 비해 50만정도 수준에 그쳐있다.
두 게임의 오픈일까지 얼마나 많은 광고가 뜨게 될지 궁금하다.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테라M인가? 오버히트 인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닌가?
나는 이도저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