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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잘 몰라서 별 신경 안쓰는데 이번에 떠오른 생각은 너무 소름돋아서 적어놓지 않을 수 없다.


전력시장 민영화 관련해서

지난번에 박유천 및 롯데 먼지털이 등등이 다른 주요 현안을 소리소문없이 진행하기 위한 연막작전일 수 있다는 댓글을 정리했었다. 그 뒤에 이런저런 많은 뉴스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박유천 화장실 성폭행

이게 아주 대박인게 연달아서 같은 장소 성폭행 시기도 아주 이전 것 까지.. 가희 성진순례까지 나오면서 언론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는데. 페북에는 박유천 기사에 가린 중요 현안을 정리한 글들이 공유가 되고 있다.

여기까지는 1부지

내가 생각한 것은 일단 지금 정권에서 미쳐가지고 서민이든 중산층이든 모두 개박살 낼 정책이나 사건들을 신나게 벌이고 있는데 이건 노림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 전력시장 개방 덧글에서 멋진 분이 이야기했다. 어차피 책임은 다음정권이라고.... 그 댓글을 읽고 정리할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문득 든 생각이.. 정치하는 애들이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가는 애들인데 과연 그정도 까지만 생각했을까 싶더라..

2부 시나리오는?

이번에 총선도 야권이 이겼지.. 더민주가 이기긴 했는데 국민의당하고 분열된거. 그리고 김종인 위원장(?) 관심없어서 직책인지 직위가 뭔지도 모른다. 하여간 이 김씨 아저씨가 페북에서 매우 까이던데.. 김종인 없었으면 더 크게 이겼을 거라는 둥 말이다... 

이런 식으로 어떻게든 비슷한 세력 구도로 만든 것이 1차 꼼수라고 치고.. 

대선을 생각해보자. 장기집권은 거의 물건너 갔을 것이다. 총선도 대패... 이변이 없는한 정권은 교체될 것이다. 그런데 싸질러놓은 비리, 부정부패가 장난이 아닐테니... 대안을 생각하지 않았을까?

다음 정권에서 부정부패 파헤칠 시간따위 없게 국민의 삶의 질을 최대로 끌어내려놓는것이다. 민영화부터 시작해서 별게 다 나올거 같다. 마치 엘리베이터에서 방귀뀌고 토끼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되는거지

현 정권은 어차피 질 거 일단 싸지르기만 하고 다음 정권은 수습하면서 있는 욕없는욕 다 쳐먹는거다. 제대로 수습이 안될 정도로 싸지르고 나면.. 뒷처리만 하다가 국민들에게 욕먹고 차차기 정권은 다시 교체되는 수순인거지..

꼭 차차기가 아니더라도 .차차차기 에서라도 다시 정권을 잡기위한 핵심 포석을 이번 정권에서 깔아놓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무섭다. 시발. 진짜로 그럴까봐..  남은 1~2년간 어떤 개같은 법안과 정책을 밀어부칠지 말이다...

무엇보다 짜증나는 것은 미래에 진짜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때 눈앞의 어려움으로 다음 정권에서 정부탓을 할 국민의 모습이 뻔히 그려진다는 거다. 

그냥 돌아이들이길 바라기엔 머리가 좋은 놈들이 모인 곳이 국회아닌가?. 속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절대 알지 못할 묘수, 암수가 난무하는 곳이겠지...

멱살잡고 싸우는 연극하고 저녁때 같이 술마신다는 국회의원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