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복지포인트가 남았는데 살만한 것은 없고 포인트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었다. 지난 2월 말.
그래서 급히 이것저것 쇼핑을 하면서 단기간 먹거리 위주로 선택을 했는데 그래도 돈이 많이 남아서 그동안 바꾼다 하면서도 마땅한 제품이 없어 고민이던 음식물쓰레기 냉장고를 골랐다. 음쓰는 가끔 버리긴 하는데 이게 양이 적어서 보관하기 늘 문제 아니던가?
보통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고에 넣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냄새안나게 보관하다가 한번에 확실히 버리려면 냉동칸인 적격이긴하다. 그래서 음식물 쓰레기도 냉동고형태가 괜찮아서 오랫동안 쓰고 있었다.
하지만 새로 사려고 하면 늘 미생물 분해, 건조 같은 것만 나오더라. 그래도 냉동고 제품이 마침 딱 눈에 띄여서 다행이었다.
그동안 쓰던 냉동고는 왠지 전기만 많이 잡아먹는 것 같은데다가, 내부에 얼음도 너무 자주 생겼다. 아마 실링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습기가 내부로 들어가거나 애매한 성능이어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봤다.
사진이 좀 더러운데 어쨋든 직접 사용하던 것이 어떤 제품이었는지 참고삼아 올려본다.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 냉동고
위에서 사진을 보여줬지만, 작은 크기에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요즘은 음식물 쓰레기가 나올만큼 뭔가 사먹고 있는게 없어서 아직 가동은 시키지 않았지만 곧 가동하게 될 것 같다. 위치도 거실 구석에 놓는게 아니라 주방에 놓을만큼 컴팩트해서 좋다.
3~4인 가정, 집에서 뭘 많이 해먹는 경우에는 좀 작다고 느낄 수 있을텐데 1인가정인 경우에는 충분하고도 남을 것 같다.
구성품에 보이는 링은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장착하는 부속품이다. 아파트 단지에서는 음식물 봉투가 아니라 직접 쓰레기를 수집통에 넣고 무게당 돈을 지불하는 방식이어서 필요하지 않겠지만 원룸이나 단독주택에서 사는 사람들은 저 링이 꽤나 유용할 것 같다. 봉투에 다시 음식물 쓰레기를 옮겨 담는게 쉬운 작업은 아니니까.
상품기획자가 나름 사용자 입장에서 고민을 한 것 같다.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 가정용 그레이 5L
COU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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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뚜껑을 손으로 열었다 닫았다 해야하는데 이 제품은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열리는 제품이어서 좀 더 편리하다 생각도 들었다. 아무래도 포인트 소진이다 보니 리뷰를 안보고 제품을 골랐는데 쿠팡 리뷰도 좋은 것 같아 만족한다. 잘 써봐야겠다.
나는 흰색(아이보리) 인데 그레이가 좀더 고급져보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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