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수입 천만원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서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의 기대수익이다. 꽤 대단해보이는 수익이기는 하지만 실제 까고보면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 매일매일 죽도록 12시간 일하고 벌어들이는 수입 천만원이라면 의미가 있을까?
대기업을 다니면서 실수령액 4백만원에 보너스까지 받는 경우를 가정하면 개인사업, 자영업으로 월 수입 천만원은 훨신 부족한 수치다. 물론 10시간 이상 일해야하는 동일한 경우를 가정하면 말이다. (이 계산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에서 한번 더 다루겠다.)
그래서 나온게 일하는 시간
월 실수령 4백정도를 버는데 일주일에 이틀만 일해도 된다면? 회사월급과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다. 회사에서 받는 월급은 주5일 근무 지랄같은 경우는 주6~7일 근무를 기준으로 받는 돈이기 때문이다. 주 2일 일한다면 월급으로 생각했을 때 3배에 가까운 효율을 보이는 것이다.
소비수준은 유지하면서도 시간여유를 3배 가량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있는 함정
이런 시간과 수입에 대한 공식은 예비창업자들을 로또에 당첨되는듯한 환상에 빠지게 만든다. 또 누군가는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하며 사람들을 가르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한 4시간이라는 책도 있고 부의추월차선이라는 책도 있다. 하지만 당신에게 묻는다.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고 돈을 벌 아이템
가지고 있는가? 그게 없다면 당신은 절대 일주일에 이틀일하고 4백을 벌 수 없다. 가능성? 물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단계까지 가기위한 방법도 아이템도 없는데 언제 도달할지 예상이 되는가? 아이템만 있고 고객만 잘 확보하고 있으면 한달에 하루만 일하고도 몇억씩 벌 수 있다.
가능성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없다. 그 가능성을 위해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