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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고양이 장례관련 규제가 있다. 묻어줄수 없음


반려동물 장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경우 강아지, 고양이 등에 대한 애정이 각별할 것이다. 몇년씩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게 되면 감정적으로 힘들 것이다. 사람처럼 장례를 치러주고 싶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반려동물 사체는 폐기물

울나라에서는 동물의 사체는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허가 또는 승인받거나 신고된 폐기물 처리 시설에서만 소각할 수 있으며 아무데서나 임의로 소각할 수 없다고 한다. 폐기물 관리법 8조 2항

따라서 장묘업체를 통해 화장하지 않는 경우에는 묻어줄 방법이 몇가지 없다.

법적으로 인정받는 처리방법

  1. 종량제 쓰레기봉투 (생활폐기물)
  2. 동물병원에서 소각 (의료폐기물)
  3. 장묘업체를 통한 화장

근데 장묘 비용이 후덜덜하네

잘 보내주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을텐데.. 상업화가 벌써 되어버린 느낌이다. 최소 50만원은 든다고 하는데.. 이정도면 새로운 아이 분양비용급 아닌가.

언젠가 죽기는 하겠지만 미리 걱정을 해야한다니 슬프구만.

이런저런의견들

함께 몇년을 같이 지내오면서 여러가지 일도 함께 겪은 가족같은 반려동물을 폐기물처럼 대하는 것은옳지 않은 듯 합니다. 화장 말고도 반려동물의 사체를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개는 개다' 라는 생각을 갖고 살던 사람입니다만, 13년을 밤낮없이 낯선사람 경계해가며 지켜주고 식구노릇 하던 반려견이 노환으로 죽고 나니, 차마 쓰레기봉투에 담을 수 없어 장례업체 손을 빌리게 되더군요. 아무리 짐승이래도 정 붙이고 살갑게 지내던 존재를 하루 아침에 쓰레기 취급하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먼 미래에 인간보다 훨씬 지능이 높고 의사소통 방법이 다른 종이 나타난다면..그들도 우리를 하찮케 여기고 마구 학대하고 죽이고 하겠죠... 어느 애니 처럼요 그리고 제가 어릴적부터 주변이나 뉴스 등 사람들 봐오면서 느낀건데 동물을 아무렇지 않게 학대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에게도 함부로 폭력을 휘두르거나 상대의 고통에 둔하죠.. 가장 극단적인 예는 살인자도 거기에 속하구요 그런류의 범죄자들이 처음에 접근 하기 쉬운게 동물이죠..

장례를치르도록 해줘야할것같아요또한 쓰레기봉지에버려지는것은 아닌거 같아요 ‥ 우리아들도 장례로 보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