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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여성 아파트가 리모델링 된다고?


직장여성아파트가 뭐야?

고용노동부에서 저소득 여성근로자에게 지원하여 소득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아파트다. 저렴한 임대료로 운영하며, 35세 이하 저소득 무주택 여성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도 별도로 지원한다니 좋겠다.

그런데 직장여성아파트가 엄청나게 오래됐나보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근로복지공단까지 4개 기관이 협업해서 새롭게 리모델링을 한다고 한다. 그 이름은 행복주택.

그런데 재건축인건가?

좀더 살기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은 좋은 취지다. 현재 820세대인 가구수도 행복주택으로 리모델링 후에는 2배가량 증가한 1610세대가 된다.

살던사람은 어떻게 되는 걸까?

현재 입주중인 820세대에게 우선 특별공급하고 잔여세대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배정한다고 한다. 애초에 직장여성아파트라고 지정했던 부분이 무색해 지는 것 아닌가 싶다. 

이곳에 들어가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엄청 많을텐데 대학생, 시회초년생 등등에게 배정하는 이유는 뭘까?

세금낭비하고 실제 혜택받는 사람은 없고 특정인의 배만채우는 정부사업이 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4개 기관이 달라붙었다는 것 자체가 산으로 갈 위험이 있어보이긴 하지만..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