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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제로 사전예약. 너를 폐인만들러 온다.


초창기 온라인MMORPG 시장에서 리니지와 뮤를 이어 새로운 형식으로 수많은 폐인을 양산했던 게임이 있었다. 바로 라그나로크다.

귀여운 캐릭터와 전직, 다양한 퀘스트는 당시 게임이라면 치를 떨던 여자들까지도 홀릴 정도였다.(아닌가?) 실제로 내 친구들도 몇명 폐인처럼 게임을 했었다. 아쉽게도 난 한 게임을 집중해서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초반에 달리다가 말았지만.

시간이 흘러 대작 게임들이 나오고 수많은 MMORPG들이 뜨고지는가운데 라그나로크도 후속작으로 재기를 노렸으나... 폭망했다. 다시 라그나로크를 리뉴얼하는가 본데 그 전에 라그나로크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재미요소를 더욱 추가해서 라그나로크 제로를 선보인다.

요즘친구들의 입맛에 과거의 그래픽이나 시스템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노리는 것은 향수겠지. 그리고 레트로스러운 맛이 분명 있을테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라그나로크 제로 어떻게 바뀌었나?

우선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게임 내에 따라하기 퀘스트를 주는 NPC를 배치했다. 새로운 유저를 위한 배려.

UI변경

캐릭터 생성창과 네비게이션이 사용하기 편하고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실제 써볼때까지는 알수가 없지.

장비랜덤옵션

개인적으로 가장 훌륭한 변경사항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유저들의 욕구를 자극할만한 변경이다. 모든 장비에 랜덤옵션이 붙는다는 것은 파밍을 부르기 때문이다. 한동안 좋은 옵션 찾는다고 난리좀 나겠다.

다이나믹 필드

이건 말로들으면 전혀 알수 없는데. 필드에서 특정 몬스터를 많이 잡으면 갑자기 동종의 보스가 나타난다던가, 맵에 나타난 이상한 물건을 건드리면 이벤트가 발생한다거나 특정 시간에 나타나는 몬스터가 있다거나 하는등이다. 

유저들의 행동에 따라서 뭔가 변화가 발생하는 건데 아마 조금 지나면 다 밝혀질거라고 본다. AI가 계속 뭔갈 만들어내는게 아니라면 말이다.

메모리얼 던전 개편

개인적으로 이게 뭔지 모르겠다. 그냥 인던같은데. 별 영향은 없을 듯

이렇게 5가지 정도가 크게 바뀌는 라그나로크 제로,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려 한번 해보려고한다면 기왕 즐기는거 사전예약해서 아템쪼라기 몇개 받고 시작하는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