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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점검의 위험성은 무엇일까. 서버점검이라니. 게임이냐?


약간의 금액을 넣고 암호화폐 도박판을 경험해보고 있다. 주식에서 십프로를 달성하려면 좋은 시점에 종목을 골랐다고 하더라도 며칠에서 몇주는 걸린다. 하지만 이 코인판에서는 몇시간이면 달성할 수 있는 수익률이 십프로다. 하루에도 50% 이상씩 폭등하는 코인이 몇개씩 꼭 있다.

오늘 밤 투기판은 조심해야해

현재 원화거래, 원화표기의 장점때문에 업비트를 쓰는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나도 업비트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업비트의 사용에 있어서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일단 지갑이 전체적으로 없고 비트렉스의 중개거래형태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규제를 적용하기가 애매하다는 점이다. 거래가 많을때 발생하는 체결 지연이나 전송지연, 접속불량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겪은 불편함일 것이다. 코인이 폭락하는데 팔수도 없고 주문에 제대로 먹히지 않을때의 참담함이란 욕을 절로 불러오게한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사용하는 사람이 많고 거래를 어뷰지하는 일부 유저들때문이다. 서버를 증설하고 운영을 지금보다 더 신경쓴다면 좋아질 것이다. 지갑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해당 알트코인으로 입출금을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춰나가고 있다.

사실 이제 탄생한지 2달도 채 되지않은 거래소가 이정도의 인원을 커버하는 것은 순전히 기존 두나무의 운영능력과 카카오의 지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오늘 예정되어 있는 업비트 점검, 서버점검에 대해서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24시간 끊임없이 일어나는 코인 거래에서 아무리 증설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서버를 다운 시키고 증설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업비트 서버점검 위험성

서버 점검시간에 매수매도 주문처리가 아예 안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한국에서 업비트로 거래를 하는 사람이 백만단위를 넘어갈텐데 그 사람들의 포지션을 모두 묶어놓는다는 것은 해외에서 얼마든지 장난질을 칠 수 있고 사람들을 돌아버리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글로벌이기 때문에 쉽게 그런 장난질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했을 때 코인 늘리기와 같은 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보유하고 있는 코인의 시세 상승을 시간단위로 보는게 아니라 일단위로 본다면 관계없겠지만, 단타로 투기거래를 하고 있다면 정신적으로 받을 수 있는 타격을 생각해보는게 좋을것이다.

점검전 급락, 점검중 급락 둘중 하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는데. 아무래도 후자가 더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그렇다면?, 그렇지 않다면? 내가 해야할 도박 포지션은 무엇일까?

서버점검은 seamless 하게

어쨋든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업비트의 서버 증설작업이 이제는 서버를 멈추고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애초에 거래소가 게임도 아니고 서버를 멈추고 증설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이야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