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트 하나로 이렇게까지 칭찬 들은 적 처음이다.
요즘 내 화장대에 손이 제일 자주 가는 제품은 단연 삐아 라스트 벨벳 틴트.
"생기갑", "꽃보다 발랄", "꽤괜 플럼"… 이름도 감성인데, 색감은 더 예쁨.
나처럼 봄브라 + 여쿨 경계인 사람에게 특히 추천한다.
대부분 립 제품이 붉게 뜨거나, 너무 쿨톤처럼 보이는데
이건 애매한 피부톤도 자연스럽게 생기 있어 보이게 만들어줌.
제형은 벨벳 맞고, 살짝 꾸덕하지만 발리는 느낌 부드러움.
입술 각질 부각 거의 없고, 시간 지나도 텁텁하지 않음.
요즘 말 많은 착색력? 솔직히 착색은 좀 약한 편이지만
색이 빠져도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좋았음.
마스크에도 잘 안 묻고, 덧발라도 무겁지 않음.
진짜 리얼 데일리용으로 3통째 재구매 중임.
이 정도면 평생템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나?
누구에게 추천하냐면
- 각질 많아 립 잘 못 쓰는 사람
- 은은한 색감 좋아하는 사람
- 퍼스널컬러에 민감한 사람 (여쿨, 봄브라 특히)
단점이라면, 인기 컬러는 자주 품절되고
컬러별 제형 미세하게 다른 느낌 있음.
하지만 퀄리티·가격 다 생각하면 이만한 립은 거의 없음.
“립은 삐아 하나로 끝났습니다.” 이 말, 나도 이제 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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