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워킹스페이스 편중현상
서울지역은 비즈니스센터다 공동 사무실이다 코워킹스페이스다 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공간임대형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주 넘쳐난다고 할 수 있다. 해외의 코워킹스페이스까지 강남에 대형으로 들어오는 걸 보면 돈이 되긴 되는 모양이다.
문제는 이런 공간들이 죄다 강남이나 압구정 등 특정 지역에 몰려있다는 점이다. 창업자 숫자와 실제 비즈니스 활동이 서울에서 많이 이루어지는것은 맞다. 사람이 많고 돈벌이가 되니 강남에 들어오는 것이겠지만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다.
지방은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몇 안되는 비즈니스센터를 비싸게 들어가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관에서 제공하는 공간 서비스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고 있고 몇몇 관련 기관들의 교육센터로 전락해버린 것 같다.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다른 지역은 모르겠고 가본 곳을 소개한다. 대부분 지정제로 운영하고 뭔가 자격이 있어야 하는 것과 달리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스마트오피스는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단 교육공간과 격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소음은 감내해야한다. 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훌륭하다.
위치도 광교중앙역 근처여서 강남으로의 이동도 용이한 편이다. 미팅룸도 괜찮고. 사실 거의 안알려서 있어서인지 사람들도 별로 없다. 수원, 광교지역의 예비창업자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볼만하다.
주차지원이 안된다는 점은 단점이다. 하지만 근처의 역사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로 차를 세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