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매일 카페를 들르기에는 시간도,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요즘은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리는 ‘홈카페’에 관심 갖는 고객이 늘고 있다.
핸드드립은 집에서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커피 향을 즐길 수 있는 방식이지만, 장비 선택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첫 장비 선택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핸드드립 주전자를 고를 때 꼭 알아야 할 포인트를 정리했다.
핸드드립 주전자는 물줄기가 핵심이다
핸드드립 커피는 일정한 물줄기로 원두 위에 물을 부어 추출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물줄기 조절이 어려우면 균일한 맛을 내기 힘들다. 실제 핸드드립을 처음 시도한 고객들의 후기에서도 “주전자 입구가 너무 넓어서 물줄기가 퍼지거나 너무 세게 나왔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럴 때 ‘구즈넥’이라고 불리는 슬림한 주입구 디자인이 도움이 된다. 손목의 각도를 크게 꺾지 않아도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 물이 흐르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안정적인 물줄기를 만들 수 있다.
온도 조절과 빠른 가열 시간은 효율의 차이를 만든다
전기 핸드드립 포트를 사용하면 물을 끓이고 다시 옮겨 담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요즘 출시되는 제품은 온도 조절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원두에 따라 80도, 90도 등 세세한 설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테팔 카페 컨트롤 드립포트는 8단계 온도 조절과 60분 보온 기능을 갖춰서 커피뿐 아니라 티, 유아용 음료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무시할 수 없는 선택 기준
홈카페 용품은 주방이나 거실에 늘 보이기 때문에 디자인도 중요하다. 블랙 또는 화이트 톤에 우드 포인트가 들어간 제품은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린다. 고객 후기에서는 “제품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홈카페 분위기를 확 바꿔준다”는 평이 많았다.
특히 이즈홈 핸드드립 주전자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인테리어에 맞게 고를 수 있고, 무광 소재와 심플한 구조 덕분에 사용 후 세척도 용이하다.
크기와 용량, 실제 사용 환경에 맞춰 선택
혼자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소용량도 충분하지만, 여럿이 함께 즐기거나 자주 내리는 경우라면 800ml 이상 제품이 효율적이다. 기존에 300~350ml 용량 주전자를 쓰던 고객들은 “두 번 끓여야 해서 번거롭다”, “한 번에 내릴 수 있어서 편하다”는 이유로 큰 용량 제품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았다.
기능이 많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온도 조절, 보온, 자동 차단, 실시간 온도 표시 등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핵심은 얼마나 ‘균일하고 안정적인 물줄기’를 만들어주느냐에 있다. 물줄기가 끊기거나 방향을 예측할 수 없으면 드립 커피의 풍미가 떨어진다. 여러 기능보다도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은 주전자 입구의 구조와 그립감이다. 손에 착 감기는 손잡이와 균일한 물 흐름이 가능한 구조라면 실패 확률은 줄어든다.
핸드드립 주전자를 고를 때는 디자인보다 먼저 기능, 그 중에서도 물줄기 조절이 가능한지, 온도 설정이 편리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거기에 위생적인 소재와 세척의 편리함까지 고려하면 오래도록 만족할 수 있는 홈카페 장비가 된다.
이왕이면 커피그라인더, 드리퍼, 필터까지 함께 구성된 핸드드립 세트를 선택하면 별도로 구매해야 할 번거로움도 줄어들고, 통일감 있는 홈카페를 만들 수 있다.
메종드커피로스터스처럼 원두와 장비를 함께 제공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면 시작이 훨씬 간편하다. 좋은 커피는 결국 좋은 장비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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