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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상품소개

아기와 부모 모두를 위한 유모차 고르는 7가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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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이를 맞이한 부모라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육아용품 중 하나가 유모차다. 가격도 제법 나가는 데다 종류도 많고 기능도 다양하다 보니 “도대체 뭘 보고 골라야 하지?”라는 막막함이 생기기 마련이다.

유모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아기의 안전과 부모의 편의를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이다. 여러 고객들의 실제 사용 후기와 전문가 입장에서 유모차를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할 기준을 정리해본다.

먼저, 유모차의 ‘유형’을 파악하자

유모차는 크게 디럭스형, 절충형, 휴대용으로 나뉜다.

  • 디럭스형: 바퀴 크고 안정감 있는 구조. 신생아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주행성이 뛰어나다. 무게는 가장 무거운 편이다.
  • 절충형: 디럭스와 휴대용의 중간 정도. 어느 정도 가볍고 기능도 나쁘지 않다.
  • 휴대용: 접이식이 간편하고 가볍다. 여행용이나 세컨드 유모차로 적합하나, 바퀴가 작아 승차감은 떨어질 수 있다.

출산 시기와 외출 계획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신생아부터 산책을 자주 나갈 계획이라면 디럭스형이 유리하며, 비행기를 자주 타거나 차량 이동이 잦다면 휴대용이나 절충형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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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는 '안정성'이 기본이다

유모차는 아이가 타는 기기이기에 안전성은 타협할 수 없다. 특히 다음 사항은 반드시 체크하자.

  • 프레임 내구성: 알루미늄 혹은 강철로 만들어진 유모차가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다.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구조가 이상적이다.
  • 5점식 안전벨트: 어깨, 허리, 가랑이 부분을 모두 고정할 수 있어 아기의 몸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잡아준다.
  • 브레이크 시스템: 바퀴마다 혹은 일체형 브레이크가 있는지 확인하고, 잠금 상태에서도 밀림이 없는지 테스트해봐야 한다.

‘바퀴 크기와 충격 흡수’가 주행감을 결정한다

아이가 느끼는 승차감은 바퀴의 구조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바퀴가 크면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흔들림이 적고 핸들링이 수월하다. 특히 스프링이 포함된 서스펜션 기능이 있는 모델은 장시간 외출 시 피로도를 낮춰준다.
휴대용 유모차를 선택할 때도 최소 14~16cm 정도 바퀴가 되는 제품을 고르면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실용성’과 ‘편의성’은 부모를 위한 기준

아이를 태운 유모차는 부모가 끌고 다니기 때문에 부모의 생활 패턴에 따라 편의성이 중요해진다.

  • 폴딩(접이식) 기능: 한 손으로 접을 수 있거나 차량 트렁크에 들어가는 크기인지 체크.
  • 보관함과 컵홀더: 기저귀, 간식, 물통 등 짐이 많은 외출에는 하단 보관함이 넉넉해야 한다.
  • 차양막(캐노피): 햇빛을 가려주는 기능은 기본, 확장형 차양막이면 더 좋다.

여행이 많다면 ‘기내 반입 가능 여부’도 고려

특히 해외여행이나 장거리 비행이 예정돼 있다면 기내 반입이 가능한 접이식 유모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공항에서 아이를 태우고 게이트까지 갈 수 있고, 도착 직후에도 기다림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안전 인증도 꼭 확인하자

EN1888(유럽), JPMA(미국) 등 국제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면 최소한의 안정성 기준은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인증 마크가 없다면 성능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선택은 신중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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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는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니라 아기의 안전과 부모의 일상을 함께 책임지는 생활 필수품이다. 무게나 브랜드보다는 실제 사용 환경과 목적에 맞춰 기능과 구조를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는 것이 가장 똑똑한 소비다. 육아가 막막하게 느껴지는 순간에도, 잘 고른 유모차 하나가 부모의 일상에 큰 여유를 더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