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알림 안 보일 때? 후레쉬 깜빡임 설정으로 확실하게 알림받기

아이폰 쓰시는 분들 중에 이런 경험 있으실 거예요.
무음모드로 해놨는데 진동이 너무 약해서 알림을 놓친 적.
특히 애플워치 안 차고 있을 때는 진짜 알림 온 줄도 모르고 지나갈 때 있죠.

저도 그래서 고민하다가 찾은 기능이 바로
“아이폰 알림 시 후레쉬 깜빡임” 기능입니다.

후레쉬 알림, 생각보다 꽤 유용함

애플워치랑 아이폰을 같이 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애플워치는 진짜 알림을 눈앞에서 띡 보여줘서 편하거든요.

근데 아이폰만 들고 나갔을 땐 그게 안 되니까
“뭔가 확실하게 알림이 왔다는 걸 보여줄 방법이 없을까?” 싶었어요.
그래서 알아낸 게 이 후레쉬 깜빡임 알림 설정이에요.

진짜 문자나 카톡, 앱 알림 올 때 후면 카메라 옆에 있는 플래시가 반짝반짝 거리는데,
이게 의외로 놓치지 않고 알림을 확인하게 도와줍니다.

설정은 생각보다 간단함

처음엔 “이거 개발자 설정 들어가야 하나?” 했는데
아니에요. 그냥 설정 앱 안에서 몇 번만 누르면 끝납니다.

순서대로 따라가기

1. 설정 앱 열기
2. 아래로 쭉 내려서 ‘손쉬운 사용’ 탭 누르기
3. 중간쯤에 있는 ‘오디오/시각 효과’ 메뉴 선택
4. 화면 아래쪽으로 내리면
   **‘알림 시 LED 깜빡임’**이라는 메뉴가 보일 거예요

옵션은 총 3가지

들어가 보면 옵션이 3가지 있어요.

• 알림 시 LED 깜빡임 (기본)
  → 이걸 켜야 모든 설정이 활성화됩니다.
• 아이폰이 잠겨있지 않을 때 깜빡임
  → 이건 굳이 켜지 않아도 돼요. 아이폰 보고 있을 땐 알림 확인되니까요.
• 무음 모드일 때 깜빡임
  → 이건 강추!
  무음으로 해두면 진동이 약한데, 이 깜빡임 덕분에 눈에 확 들어와요.

실제 써보니까 이렇더라

이 설정 하고 나서 알림 놓칠 일이 확 줄었어요.
특히 조용한 회의실이나 도서관 같은 데서
폰이 진동도 안 울리고 그냥 있었으면 못 봤을 메시지를
플래시 깜빡임 때문에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이게 또 단점이 있다면,
플래시가 눈에 너무 띈다는 거.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반짝하면
괜히 시선 한번 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사람 많은 데선 좀 신경 쓰일 수 있고,
혼자 있을 땐 오히려 든든한 기능이에요.

이런 분들한테 특히 추천

• 무음모드를 자주 쓰는 분
• 애플워치를 안 쓰는 경우
• 진동만으론 알림 확인이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분
• 청각적으로 알림 감지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

이런 분들은 이 기능 한 번 써보시면 편하실 거예요.

마무리

아이폰의 ‘손쉬운 사용’ 기능 안에
이렇게 쓸만한 기능이 숨어있다는 거,
알고 나면 정말 꿀팁입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한 번 써보고 본인 스타일에 맞는지 테스트 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설정도 간단해서 어렵지 않으니, 오늘 바로 한 번 켜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