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밥솥, 전자레인지 동시에 써도 괜찮을까? – 고용량 멀티탭이 필요한 진짜 이유
전기제품을 많이 쓰는 집일수록 멀티탭이 먼저 터진다여름철이면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가 동시에 돌아가고, 주방에서는 밥솥에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까지 쉬지 않는다.집에 콘센트는 한정돼 있고, 결국 여러 전자기기를 하나의 멀티탭에 연결하게 된다.문제는 멀티탭이 그 전력을 버텨내지 못할 경우, 과열되거나 심하면 스파크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멀티탭 리뷰를 살펴보면 “밥솥과 에어프라이어를 동시에 쓰다가 멀티탭이 뜨거워졌다”, “에어컨 기사님이 ‘이건 위험하다’며 고용량 멀티탭으로 바꾸라고 했다”는 말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일반 멀티탭을 전기용량이 높은 기기들과 함께 쓰고 있다.일반 멀티탭이 버티지 못하는 이유는 ‘전력량’ 때문이다기본적인 멀티탭은 보통 2,000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