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도 아니고 돌도 아니다, 스테인리스 절구의 이유 있는 선택

양념을 직접 갈아 쓰는 집이라면 절구는 꼭 한 번쯤 고려하게 되는 주방 도구다. 그런데 막상 선택하려고 하면 고민이 생긴다. 유리는 깨질까 걱정되고, 도자기나 돌은 세척과 위생이 걱정된다. 이럴 때 눈에 들어오는 선택지가 바로 스테인리스 절구다. 최근 리뷰가 꾸준히 올라오는 까사니 프리미엄 스텐 절구 3종 세트를 통해 왜 스텐 절구가 좋은 선택인지 살펴보았다.

깨지지 않고 위생적이다

많은 고객들이 제품을 고른 이유 중 하나는 유리나 도자기는 깨질 위험 때문에 불안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리뷰에서는 도자기 제품이 떨어져서 깨진 경험, 돌 절구에서 미세한 가루가 떨어지는 것 같아 불안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반면, 스테인리스는 다르다.

• 내구성 우수: 떨어뜨려도 깨질 걱정 없음
• 금속 소재지만 냄새 배임 없음
• 세척이 쉽고 물기에도 강해 위생적으로 오래 사용 가능

특히 노견 사료나 이유식 등 민감한 음식을 다루는 고객이 많았는데, 그럴수록 소재 안정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의외의 활용처: 햄찌 사료, 이유식, 반려견 간식까지

절구라고 하면 마늘 빻기, 깨 갈기 정도만 떠오르기 쉽지만, 이 제품은 꽤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었다. 한 고객은 “햄스터 사료를 부드럽게 빻기 위해 구매했다”고 했고, 또 다른 리뷰에서는 “19살 노견 사료를 일일이 빻기 힘들어 선택했다”는 후기가 있었다.

그 외에도:

• 견과류 가루 내기
• 말린 나물 뿌리 부수기
• 간단한 이유식용 야채 빻기

같이 믹서기보다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는 수작업에 딱 맞는 도구라는 평가가 많았다.

디자인도 기능도 만족, 단 사이즈는 체크 필요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가격대비 마감이 좋다”는 평이 반복됐고, 손바닥만한 아담한 크기가 오히려 사용하기에 적당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어떤 고객은 “생각보다 작다”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큰 양을 한 번에 처리하길 기대했다면, 이 제품은 소량 작업용으로 더 적합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꼭 확인해야 할 포인트: 연마제 제거와 패드 내구성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제품을 처음 사용할 때 연마제 제거 세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해당 내용은 리뷰에 명확히 언급돼 있었고, 몇몇 고객은 이를 모르고 사용하다가 거슬렸다는 반응도 있었다. 또한, 바닥 미끄럼 방지 패드의 내구성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어, 사용 후 보관 시에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고객에게 잘 맞는다

• 다양한 재료를 직접 갈아 쓰는 요리를 즐기는 고객
• 믹서기보다 정밀한 수작업을 선호하는 분
• 이유식, 반려동물 사료, 소량의 식재료를 다루는 가정
• 위생과 내구성에 민감한 고객

제품 자체는 단단하고 심플하며 기능적이다. 무겁고 번거로운 절구 대신, 손이 자주 가는 작고 실용적인 도구를 찾는다면 스테인리스 절구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