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찌 사료부터 마늘까지, 까사니 스텐 절구 사용 후기 모음

‘절구’ 하면 흔히 마늘이나 깨를 갈 때나 사용하는 주방 도구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최근 올라온 실제 고객 리뷰들을 살펴보면 까사니 프리미엄 스텐 절구 3종 세트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고 있었다. 단순한 양념 준비를 넘어 반려동물, 육아, 건강 식단 관리까지 활용 범위가 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햄스터 사료를 위해 구매한 고객

먼저 눈에 띈 건 “햄찌 사료를 부드럽게 빻기 위해 구매했다”는 고객의 후기였다. 작은 입자를 만들어야 하는 반려동물 사료 특성상, 일반 믹서기로는 과하거나 힘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제품은 작은 양을 원하는 만큼만 조절해 갈 수 있어서 반려동물을 위한 용도로 적합하다는 평이 많았다.

• 미끄럼 방지 패드 덕분에 안정적인 사용
• 입자가 날리지 않아 주변도 깔끔하게 유지 가능

디자인도 아담하고 무난해서 작은 주방에서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있었다.

아이 이유식 만들 때도 제 역할 톡톡히

또 다른 고객은 “믹서기보다 정밀한 조절이 가능해서 이유식 준비할 때 사용한다”고 남겼다. 특히 돌 절구나 도자기 제품은 무겁고 위생 걱정이 있어 꺼려졌는데, 스테인리스 소재는 그 점에서 높은 만족을 주었다고 한다.

• 도자기보다 가볍고, 돌보다 위생적으로 느껴짐
• 삶은 채소, 곡물 등을 부드럽게 으깨는 데 적합

아이의 입에 들어가는 음식이기에 재질 안정성과 세척 편리함을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층에게 이 제품은 꽤 실용적인 선택이었다.

마늘, 깨, 견과류는 기본

기본적으로 마늘 빻기나 깨 갈기 용도로 사용하는 고객도 많았다. 마늘은 으깨기 편했고, 깨는 잘게 부서져 양념으로 뿌릴 때 아주 적당한 입자감이 나왔다는 후기가 많았다. 견과류도 마찬가지로 소량씩 갈아 요리 위에 올리거나 간식으로 쓰기에 유용하다는 평가였다.

• 절구봉이 무겁지 않아 반복 사용에도 손목에 부담 없음
• 소량 위주로 작업하기에 적당한 크기

한 고객은 “크기가 F1~F5 키보드 길이 정도로 여자 손에 딱 맞는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다양하게 쓰이지만, 내구성은 아쉽다는 의견도

한편으로는 단점도 있었다. 가장 많이 지적된 부분은 미끄럼 방지 패드의 내구성이었다. “2달 만에 패드가 떨어졌다”는 고객의 후기에서는 내구성 보완에 대한 필요성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또한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라 많은 양을 한 번에 처리하기 어렵다는 점도 일부 고객에게는 아쉬움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 사례가 ‘소량, 정교하게’였던 만큼, 이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자주 쓰이는 도구

까사니 스텐 절구는 멋진 기능이 많은 도구라기보다는, 자주 손이 가는 실용적인 제품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집에서 햄스터를 키우거나, 아이 이유식을 준비하거나, 건강식 식단을 준비하는 고객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도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