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알림창 내리기 설정 확실하게 알려줄게. 왼쪽 오른쪽 합치기

갤럭시 알림창 내리기 설정 확실하게 알려줄게. 왼쪽 오른쪽 합치기

갤럭시 S25에서 One UI 7.0으로 바뀌면서 굉장히 많은 설정이 변했다. 디자인이 조금씩 예뻐진 것도 있고, 애니메이션이 부드러워진 것도 있다. 기존과 같지만 깔끔해진 부분이 있는 반면, 기존에 잘 쓰던 걸 바꿔서 당황스럽게 만드는 변경사항들도 많다.

그중에서도 갤럭시 폰 상단 카메라를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에서 화면을 쓸어내리는 동작이 각각 다른 결과를 보여주도록 바뀐 점은 많은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대표적인 변화다.

• 왼쪽에서 내리면 알림창,
• 오른쪽에서 내리면 빠른설정창이 나타난다.

이전에는 어느 방향에서든 내리면 알림과 설정이 하나로 합쳐진 통합창이 나타났고, 두 번째 스와이프 시 세부 설정까지 한 번에 접근할 수 있었다. 이 변화는 사용자 경험을 분리된 구조로 바꾸면서 적응 기간을 요구하게 만들었고, 과거 방식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개악처럼 느껴진다.

더군다나 빠른 설정창으로 검색을 해봐야 이 설정을 바꾸는 방법이 나타나지 않는다. 

갤럭시 알림창 완전 정복: 내리기·합치기 설정

갤럭시를 처음 접하는 사람보다 몇 년 만에 폰을 바꾼 사용자가 더 크게 혼란을 겪는다. 이미지와 함게 확실한 해결방법을 알려주겠다. 이 방법을 잘 기억해두고 다른사람들에게도 알려주자.

1. 갤럭시 알림창 내리기 구조

One UI 7.0 이후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다.

• 왼쪽에서 내리면 알림창
• 오른쪽에서 내리면 빠른설정창(토글 버튼들).

이 구조는 기본값이지만, 이제는 설정을 통해 예전처럼 하나로 합쳐진 통합창 형태로 변경할 수 있다.

2. 알림창과 빠른설정창 합치기 방법

삼성은 One UI 6.1 이후 분리 구조를 도입했지만, 사용자 피드백에 따라 One UI 7.0에서는 다시 통합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했다.

설정 방법

1. 화면 오른쪽 상단에서 빠른설정창을 연다.
2. 우측 상단 연필 아이콘(편집)을 누른다.
3. 아래쪽에 있는 빠른 설정창 설정 또는 패널 설정(Quick Panel settings)을 선택한다.
4. 분리 보기(Separate view)로 되어 있다면, ‘함께 보기(Combined view)로 변경한다.
5. 변경 후에는 상단 어느 위치에서든 내리면 알림과 토글이 한 화면에 같이 표시된다.

중요: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한 상태에서만 해당 메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이 화면에서 빠른 설정창 설정을 눌러야만 변경 가능하다. 솔직히 봐라. 알림창이 아니라 카메라 오른쪽을 쓸어내려서 설정창을 열고 다시 아이콘을 누르고 다시 빠른 설정창 버튼을 눌러야한다. 3단계나 들어가야 메뉴가 나온다.

그나마 그림은 직관적으로 그려 놨지만, 여기까지 들어오기가 너무 힘들다. 무엇보다 설정이나 앱서랍의 검색에서 빠른 설정창이나 퀵패널과 같은 키워드로 이 옵션을 찾을 수도 없고 들어올 수도 없다. 이것은 너무 불편하다.

없었던 설정을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서 고쳐준것만해도 감사해야하나 싶긴 한데, 좀 더 고민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면 좋겠다. 애초에 옵션을 잘 주고 시작해도 됐을텐데 말이다. 삼성의 디테일이 아쉬운 대목이긴하다.